2025년 8월 5일자 에너지경제신문 칼럼 기고 – 현명한 AI 주권 수호 방법론

지난 주에는 정부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자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소버린 AI) 개발 사업의 참여팀이 확정됐습니다. 해외 빅테크 기업들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에만 의존하지 말고 우리나라의 안보와 사회, 문화적 특성이 잘 반영된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인 이번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당시부터 추진을 공약했었습니다.

사업 참여팀의 면면을 보면 널리 알려진 국내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인공지능 개발사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학계도 다양하게 포진해 있습니다. 참여팀들이 경쟁을 펼쳐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뛰어난 성능의 인공지능 모델이 개발되면 좋겠습니다.

다만 소버린 AI 개발 관련해서 인공지능 업계에서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합니다. 정부의 정책과 지원이 전체 인공지능 산업에서도 특정 영역이나 기업에만 집중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고, 정부 주도로 개발된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이 어느 정도 수준일지에 대한 회의론도 있습니다. 기업 상황에 따라서는 자신들이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인공지능 모델이 정부가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과 경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합니다.

이번 칼럼에는 정부의 소버린 AI 개발과 관련된 여러 의견들을 적어 봤습니다. 저도 이전 정부와 달리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면서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해 애쓴다면 계속 추락하고 있는 국가경쟁력도 다시 회복될 거란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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