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동주택 관리주체 특별 집합교육 강의

지난 주에는 성남시에서 공동주택관리 관련 강의를 했습니다. 제가 경기도에서 공동주택관리 감사 관련 위원회에서 활동을 한 지도 한 6년 되었고, 최근에는 부위원장을 하고 있어 성남시청에서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내용 중 특별히 과태료 관련 내용에 대해 강의를 요청해 왔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성남시에서 올해 4월 정도에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6월초에 지방선거가 있다 보니 선거가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여 강의 일정을 연기해 좀 시간이 지나서 되었습니다. 사실 제 입장에서도 올해 다른 강의들 일정이나 보고서 작성 기한이 비슷한 시기에 겹쳐서 약간 강의 일자가 뒤로 밀린 것이 오히려 여유가 있어 다행이기도 했습니다.

새로 지은 성남시청에 가보니 시청 앞에 넓은 마당과 잔디밭이 있어서 좋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수령이 좀 있는 나무들은 거의 없어서 땡볕에 청사까지 걸어가는데도 열기가 느껴졌습니다. 1층 온누리실에서 강의를 하게 되어 있었는데, 시청 담당자의 안내를 받아 앞쪽으로 가는데, 강의실을 따라 긴 복도가 있고, 중간에 화장실이 있어서 구조는 콘서트홀이나 음악당처럼 되어 있어 신기했습니다.

강의할 연단 위에 올라가 보니 공동주택관리과 공무원이 강의자료를 이미 화면에 올려둔 상태였고, 아직 강의를 들을 교육생들은 많이 참석하지는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시원한 보리차를 준비하는 등 강사를 위한 배려도 인상 깊었는데, 아쉽게도 제가 목감기로 목이 좀 가라앉아 따뜻한 물을 보온병에 가져갔기에 보리차는 다음 강사분을 위해 양보했습니다.

강의 시간이 다 되자 대략 100여분 이상이 자리에 앉으셨고, 중간에 쉬는 시간 10분 정도 포함 2시간 정도 강의를 했습니다. 원래 저는 핵심을 요약한 심플한 강의가 좋다고 생각해 강의를 약간 여유있게 끝내는 편인데, 강의가 끝난 후 실무를 하시는 관리사무소장님 등 관리주체분들이라 그런지 질문도 많이 하셔서 계획했던 시간을 약간 초과해 강의가 끝났습니다.

강의 중 반응도 좋고, 질문도 많으셔서 강의를 한 저도 힘이 났는데, 연단에서 내려오니 공동주택관리과 팀장님이 저보고 내용이 좋다며 ‘명강의’라고 칭찬을 하셨습니다. ㅎㅎ 저도 사람인지라 제가 열심히 준비한 강의에 대해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덕분에 다소 덥기는 했지만 강의를 끝내고 다시 사무실로 가는 제 발걸음도 더 가벼웠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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